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제61회 무역의날 기념해 16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2024년 대전·세종 수출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
이날 시상식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대전과 세종지역 수출유공자 시상식을 통합 개최했다.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경신할 때 수여하는 수출의 탑 부문에는 대전·세종기업 총 32개 기업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대전지역에서는 오름테라퓨틱㈜이 1억불 수출의 탑을, ㈜알테오젠이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원텍㈜·㈜제이피씨오토모티브가 각각 5000만불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하는 등 총 28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세종에서는 ㈜에스켐이 1000만불 탑을 수상하는 등 4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권혁남 ㈜이비가푸드 회장이 산업포장을, 김상재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0명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한 10명이 대전시장 표창을, 4명이 한국무역협회 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무역 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2011년 12월 5일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듬해부터 12월 5일을 무역의 날로 지정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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