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대통령 탄핵 소추 가결 후 긴급 대책 마련

지역 안정과 시민 안전 최우선

거제시, 시민안전경제안정 행정력 집중<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엄중한 시기에 시민 안전과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연말연시 정치적 이슈로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사고와 재난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직기강 확립 ▲현안사업 마무리 ▲올해 예산의 적극 집행 ▲내년도 예산 신속 집행 ▲지역 소상공인과의 소통 ▲기업 소비진작 협조 요청 ▲재난·폭설·한파 대비 매뉴얼 정비 ▲연말 행사 안전 관리 등을 지시했다.

정 권한대행은 "지역 경제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모든 공직자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거제시는 경남도, 시의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현안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