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수승대 눈썰매장, 12월 24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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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수승대 눈썰매장, 12월 24일 개장

어린이·가족 위한 안전한 겨울 놀이 공간

  • 승인 2024-12-16 14:1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수승대 눈썰매장
거창군 수승대 눈썰매장<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겨울을 맞아 거창수승대 눈썰매장을 2024년 12월 24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눈썰매장은 폭 20m, 길이 120m 슬로프에 20개 레인을 갖춘 시설로 무빙워크를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어린이와 노약자도 체력 소모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보완하고,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운영 시간은 하루 2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2025년 1월 28일과 29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6000원, 청소년 7000원, 성인 8000원이며, 단체 요금은 30명 이상부터 적용된다.

눈썰매장 이용객은 무료 주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승대 관광지에서는 눈썰매장 외에도 고도 50m, 길이 240m의 출렁다리, 목재문화 체험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원각사, 함안재, 요수정 등 문화유적도 함께 관람 가능하다.

구인모 군수는 "눈썰매장을 찾은 분들이 겨울철 관광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라며 "어린이 방문객들이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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