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액 관련 징수 실적, 체납처분, 세정협력 등 총 3개 분야의 21개 항목을 평가하며, 300점을 만점으로 그룹별로 성과를 비교한다. 부여군은 이번 평가에서 278.2점을 기록하며 군 그룹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부여군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계획을 기반으로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했다. 체납자 정보를 신용평가 기관에 제공하고, 관허사업 제한 및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등을 실시하며 체납처분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생계형 체납자를 대상으로는 체납처분 유예를 통해 납세자를 배려하는 조세 행정을 병행했다.
또한, 실시간 차량 번호판 영치시스템을 활용하여 관내·관외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해 체납 세금을 조기에 징수하는 등 체납 관리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적이고 다양한 체납 징수 기법을 적용해 지방 재정을 더욱 확충하겠다"며 체납 징수 의지를 밝혔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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