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혼남녀 소모임'Again, 굿바이 SOLO'개최<제공=진주시> |
이번 행사는 결혼 의사는 있으나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4년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 참가자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기획됐으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제공해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결혼 의사가 있는 30여 명이 신청해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그룹게임과 밸런스 게임을 통해 서로의 취향을 알아갔다.
이어진 5분 자유 1:1 대화 시간과 운명 데이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나보고 싶은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결과 커플 매칭이 진행되었으며, 10쌍이 새로운 인연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직장생활로 바쁘다 보니 결혼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인연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진주시가 마련한 이번 행사 덕분에 편안하게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결혼을 고민하는 청춘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맞춤형 인구시책을 통해 결혼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진주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는 높은 커플 매칭률과 참가자들의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13쌍이 결혼에 성공했으며, 시는 앞으로도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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