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 20억 원 추가 발행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 안정 위해 할인 혜택 제공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민생 안정을 위해 12월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을 2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추가 발행된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되며, 비플페이, 올원뱅크, 신한SOL, 경남지역상품권 앱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할인율은 10%이며, 구매한도는 기존 12월 한도(30만 원)에 추가로 20만 원을 더해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 통영사랑상품권은 관내 24개 농축협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7% 할인율로 구매 가능하며, 오는 18일로 2024년 판매를 마감한다.

한편,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은 2025년 1월 판매분부터 선할인 방식에서 후캐시백 적립 방식으로 변경된다.

구매자는 상품권을 액면가로 구매하고, 가맹점 결제 시 월 기준 적립률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영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