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감동을 배달하다<제공=합천군> |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상영과 공연을 통해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시범사업이다.
덕곡면 행사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밤마리 난타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영화 정직한 후보 2가 상영돼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유쾌한 시간을 제공했다.
13일 봉산면 행사에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고장구팀의 공연과 함께 영화 육사오가 상영돼 주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안겼다.
영화관을 찾은 한 주민은 "찾아오는 영화관을 통해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고, 지역에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작은 영화관 행사가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주민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