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대원사 계곡길 가로등 설치<제공=산청군> |
대원사 계곡길은 산청 9경 중 하나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천년고찰 대원사를 품은 코스와 걷기 쉬운 친환경 데크길로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다.
이번 가로등 설치로 인해 해가 뜨지 않은 새벽이나 저녁 시간대에도 대원사 계곡길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장면 유평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준공 후 현장을 방문해 사업 결과를 점검했다.
그는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로등을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과 색상으로 설치했다"며 "새벽이나 저녁에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가로등 설치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대원사 계곡길의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