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유소년야구단, 국가대표 4명 배출 쾌거

  • 전국
  • 보령시

보령시유소년야구단, 국가대표 4명 배출 쾌거

전·후반기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 올해 6개 대회 결승 진출 성과

  • 승인 2024-12-16 10:2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2024년 유소년 국가대표에 명천초 신현우, 사장관,대천초 김서준 선수를 배출했다.
보령시유소년야구단이 2024년 전·후반기 유소년 국가대표에 4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는 신창호 감독이 이끄는 팀의 뛰어난 경기력과 선수 육성 능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전반기에는 동대초 6학년 신민호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지난 5월 일본 고베시에서 개최된 한일국제교류전에 참가했다.

후반기에는 명천초 2학년 신현우, 3학년 사장관, 대천초 5학년 김서준 선수가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18기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열리는 국제교류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보령시유소년야구단은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제8회 순창 강천산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우승을 포함해 6개 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며, 그 중 3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저학년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활약이 두드러져, 향후 각종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1일 보령시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 시장은 "선수들과 신창호 감독이 자랑스럽다"며 "보령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호 감독은 전 LG트윈스 선수 출신으로,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으로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신 감독의 지도력은 보령유소년야구단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보령시유소년야구단의 이번 성과는 지역 야구 발전과 함께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게 하는 희망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향후 활약과 팀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목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장우 대전시장 "대통령 탄핵 지역 혼란 이어지지 않도록 총력"
  2. [탄핵 가결] 탄핵에도 반성 없이 ‘자화자찬’ 담은 입장 발표
  3. 대전 대동 4·8구역 등 정비사업 곳곳 연말에 '사업시행계획' 승인
  4. 조기대선 정국 "위기를 기회로" 충청 현안 이슈파이팅 시급
  5.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탄핵소추안 통한 내란진압 개시 환영"
  1. 이제는 '포스트 탄핵' 국면… 충청 헤게모니 경쟁 더욱 치열해질 듯
  2. 2025 대학생 성공 키워드 '자기계발 명상 캠프'서 찾는다
  3. 보문산, 명품산림휴양 공간으로 재탄생
  4. 尹 탄핵가결, 대전 광역.기초단체장 온도차
  5. 반려동물과 안전한 생활, 화재 예방부터

헤드라인 뉴스


탄핵정국 리스크… 지역경제 연말특수 먹구름

탄핵정국 리스크… 지역경제 연말특수 먹구름

비상계엄 여파로 연말 특수를 기대하던 대전지역 내수 경기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정상화의 단초는 마련됐으나 소비 심리 위축과 미래 불확실성이란 악재로 유통업계를 포함한 내수 전반에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이란 우려다.1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대전의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1년 전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3.0%, 2분기 -6.5%에 이어 3분기 내내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3분기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3.8%로, 1분기 -4.9%, 2분기 -8..

[현장] 학생들의 상상력이 영화관에… 제1회 대전학생독립영화제 열기
[현장] 학생들의 상상력이 영화관에… 제1회 대전학생독립영화제 열기

"친구들과 함께한 영화제작은 그냥 추억으로 남았을 수 있는 것들인데, 그 추억 이상의 것들을 얻은 것 같습니다." 대전둔원고 오은원 학생이 대전학생독립영화제에서 우수상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14일 오전 9시 CGV대전 2관에서 '제1회 대전학생독립영화제(이하 영화제)'를 개최했다. 영화제에 출품한 학생들을 포함해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 등 250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오전 8시 40분부터 관객들이 속속 모였고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 영화관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주말 나들이를 나온 듯 시끌벅적한..

[탄핵안 가결] 계엄 사태 후 인고의 시간… 대전 집회 그간 과정은?
[탄핵안 가결] 계엄 사태 후 인고의 시간… 대전 집회 그간 과정은?

12·3 비상계엄 사태 후 대전에서는 연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졌다. 그간 투철한 시민의식은 물론 아이돌 응원봉, 집회 참여자들을 위한 선결제 등 새로운 집회 문화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 22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운동 대전본부는 12월 4일을 시작으로 14일까지 평일 저녁과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진 주말 오후 둔산동 은하수 네거리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대전시민대회를 열었다.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6시간 비상계엄 사태는 많은 시민들을 거리로 나오게 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이 이겼다’…탄핵안 가결에 기뻐하는 시민들 ‘국민이 이겼다’…탄핵안 가결에 기뻐하는 시민들

  •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