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 화장품 세트 |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 김동일)은 최근 투겟로컬(대표이사 홍효은)과 협력하여 보령머드 화장품 2종을 일본 시장에 정식 수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수출은 11월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투겟로컬(주)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일본 이노도쿄 법인이 수입을 담당했다.
수출된 제품은 머드 페이셜 마스크팩과 머드 클렌징폼으로, 현재 이노도쿄 법인의 자사 쇼핑몰 'ec이노'와 온라인 쇼핑 플랫폼 '1998mall'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1998mall은 일본과 중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라이브커머스, 라이브강좌, 버추얼 시착, 스킨체크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플랫폼은 2022년 222억 엔, 2023년 300억 엔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겟로컬(주)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출신의 임원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대기업에서 쌓은 영업전략과 온라인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령축제관광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일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보령머드화장품이 전국과 해외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29년 전통의 보령머드 신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령머드화장품은 일본 진출 외에도 다양한 시장 개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보령머드 비누의 중국 수출을 성사시켰으며, 11월에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했으며, 12월에는 국내 유명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의 뷰티 카테고리에 공식 입점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착실히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은 보령머드화장품이 K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편, 보령머드화장품의 해외 시장 진출 성과와 K뷰티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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