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 숙박시설 완강기 사용법 홍보 포스터 |
소방서는 지난 8월 부천시 소재 호텔에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만큼 피난기구 중'완강기'의 중요성이 부각돼 완강기 사용법을 홍보하고 있다.
'완강기'는 3층이상 10층 이하에 설치되는 피난기구이며 일반 완강기와 간이 완강기로 나뉜다. 일반 완강기는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간이 완강기는 1회에 한정되고 사용법은 동일하다.
사용 순서는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금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릴 던지기 △완강기 벨트를 가슴높이까지 걸고 조이기 △벽을 짚으며 안전하게 하강(시선은 아래) 순이다.
양찬모 진천소방서장은"완강기는 화재 등 비상상황에 고립됐을 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피난시설이다"며"국민의 안전을 위해 완강기 사용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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