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긴급 간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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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긴급 간부회의 개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 대책 점검

  • 승인 2024-12-16 11:2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
거창군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같은 날 18시 구인모 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지역경제와 군민 생활 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구 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연말까지 예산을 최대한 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빈틈없이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연말 행사와 축제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와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군은 앞서 7일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군청 내 비상대기하며 민생안정 상황을 관리한 바 있다.



9일에는 농산물 수출진흥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내수경기 침체와 농산물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0일부터는 5개 팀으로 구성된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편성·운영하며, 지역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 군수는 주중 간부회의에서도 민생안정 대책반의 철저한 운영과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거듭 당부했다.

구인모 군수는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공직자가 중심을 잡고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8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창군의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보여준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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