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야외스케이트장 운영 자료화면<제공=진주시> |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야외스케이트장은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장식 이후 2024년 2월 23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스케이트장은 총 1915㎡ 규모로 조성됐으며, 아이스튜브슬라이드장, 스케이트장, 썰매장을 포함해 진주의 대표 캐릭터 '하모'와 '아요'를 활용한 포토존이 새롭게 설치됐다.
또한 의무실, 휴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을 위해 스케이트장 전역에 CCTV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1회당 1시간 10분 동안 이용 가능하며, 20분 정비 및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이용 예약은 진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6일부터 가능하며, 현장 구매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장과 아이스튜브슬라이드가 스케이트화·헬멧·튜브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500원이다.
썰매장은 헬멧·썰매 대여료 및 보호자 입장료를 포함해 2000원으로 책정됐다.
개인 스케이트화는 안전을 위해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외스케이트장은 남부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겨울 낭만을 제공할 것"이라며 "추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