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보물섬 팜투어<제공=남해군> |
이번 팸투어는 남해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귀촌 선도 농가를 방문해 남해 정착 이야기를 들었으며, ▲시금치 수확 체험 ▲유자청 만들기 ▲농업기술센터 인근 기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남해 특산물인 시금치와 유자를 직접 수확하고 음식을 만들어 보는 체험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의 참가자들은 지난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남해군 귀농·귀촌 의사를 밝혔던 이들로 구성됐다.
남해군은 지난해 팸투어 참가자 20명 중 4명이 실제로 남해로 전입했다고 밝히며, 팸투어가 도시민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보물섬 팸투어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도시민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단계"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농촌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남해군의 농업과 지역 생활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됐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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