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수영구자원봉사자의 날 시상식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조영태 부지부장이 '수영구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 |
이번 시상식은 수영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의 날인 12월 5일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태 수영구청장, 손사라 수영구의회의장, 박창식 수영구자원봉사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28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꾸준한 헌신을 통해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봉사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 초청 행사 △경로당 봉사 △장애인 이미용 봉사 △벽화 그리기 △저장장애 가정 환경개선 △찾아가는 건강닥터 △환경정화 캠페인 '자연아 푸르자' 등이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자로 나선 손사라 수영구의회의장은 "여러분 같은 봉사자와 단체가 있어 이 세상은 여전히 따뜻하고 살 만한 곳"이라며 "건강을 잘 챙기시고 내년에도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표로 수상한 부산동부지부 조영태 부지부장은 "한 해 동안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며 "뜻깊은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봉사로 세상을 더욱 밝게 비추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전국 78개 지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봉사 프로그램으로는 △정서지원 프로그램 '다다익선' △평화 행사 '나라 사랑 평화 나눔' △환경 캠페인 '자연아 푸르자'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의 헌신적인 활동과 그로 인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가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