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조직·공무원 정원 조정…정원문화과·구조구급과 등 신설

  • 전국
  • 충북

충북도, 조직·공무원 정원 조정…정원문화과·구조구급과 등 신설

조직개편안·공무원 정원 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 승인 2024-12-15 10:44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도청 전경


충북도가 주요 현안 대응과 효율적 업무 처리를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다.

도는 이런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국가·지방정원 사업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국에 정원문화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재난 상황 신속 대응을 위해 도소방본부에 구조구급과를 만든다. 대테러 상황 관리와 구조·구급대 편성·운영계획 등 업무를 하게 된다.

도민 교육과 연수 운영·관리 업무는 자치연수원 교육운영과로, 포도·대추·와인 시험 연구 분야 업무는 농업기술원 분원으로 각각 일원화하기로 했다.

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는 폐지되며, 기획관리실은 기획조정실로,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119특수대응단으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

본청 2실 10국 1본부 체제는 유지하지만, 과는 61개에서 63개로 늘어난다. 공무원 정원은 경찰공무원 4명이 추가되면서 4828명에서 4832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에 집중하고 새로운 정책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하는 것"이라면서 "차질 없는 도정 추진과 도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종촌종합사회복지관, 후원의 밤'행사 성료
  2. 윤석열 탄핵 외치는 대전의 고등학생들 '우리는 민주주의가 당연한 세대입니다'
  3. 대전보건대, 대구·광주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창립총회
  4. 건양대, 충남도·논산시·계룡시와 1차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
  5. 충청권 모든 대학 내년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가능
  1. 윤석열 탄핵안 14일 오후 4시 표결… 내란죄·헌법위반 집중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강화 최선"
  3. 차용일 대전약사회장 3선 당선 "존중받은 약사 이룰 것"
  4. 탄핵촉구 행진 함께한 휠체어 …"연대가 부조리한 권력 이겨내"
  5. [탄핵 가결] 탄핵에도 반성 없이 ‘자화자찬’ 담은 입장 발표

헤드라인 뉴스


尹대통령 14일 ‘운명의 날’… 탄핵소추안 오후 4시 표결

尹대통령 14일 ‘운명의 날’… 탄핵소추안 오후 4시 표결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애초 오후 5시 예정이었는데 1시간 당겼다.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언론공지를 통해 “13일 제41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을 보고했고, 14일 오후 4시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표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박찬대·황운하·천하람·윤종오·윤혜인 등 190인으로부터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보고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

대전권 한 대학 "수업 중 휴대폰 촬영 제한" 학생들 불만 속출
대전권 한 대학 "수업 중 휴대폰 촬영 제한" 학생들 불만 속출

대전의 한 대학이 재학생들에게 수업 도중 휴대폰 촬영을 제한한다고 학사공지를 통해 안내했다.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것이 이유인데 학생 의견수렴은커녕 관련 민원도 제기된 바 없어 학생을 위한 규제가 맞냐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A대학은 '수업 도중 휴대폰 촬영은 수업 방해와 학습권 침해가 될 수 있으니 사전에 교수님께 동의를 구해달라' 는 내용의 공지를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대학 수업 중 교수가 칠판을 활용해 작성한 판서 내용이나 PPT 자료 등에 대해 학생들의 휴대폰 촬영을 제한하..

대전 14차 탄핵집회 계속…길어지는 시위에도 열기 `그대로`
대전 14차 탄핵집회 계속…길어지는 시위에도 열기 '그대로'

제14차 윤석열 대통령 탄핵집회가 열린 12일 저녁 7시. 이날도 어김없이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 25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담화가 이뤄진 후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시민들의 참여도는 더 강해진 분위기였다. 집회가 14회 이뤄지는 동안 경찰들도 매일같이 집회에 참석해 시민들을 지켰다. 대전경찰청 경비경호계 기동대를 비롯해 둔산경찰서 경비교통과, 치안정보안보과 등 200여 명의 인력이 보름 가까이 이어지는 대규모 시위에 교대근무 없이 모두 집회장으로 출동하고 있다. 시민들이 모일 광장이 없는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이 이겼다’…탄핵안 가결에 기뻐하는 시민들 ‘국민이 이겼다’…탄핵안 가결에 기뻐하는 시민들

  •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