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전경 |
이 사업은 영월읍 덕포리 일원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창업 상상허브는 연면적 1,325㎡, 3층 규모로 창업공간, 공유 오피스, 세미나실, 주거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창업 공간으로 설계되어 지역 내 청년창업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내년 상반기에 상상허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청년주택 행복가의 근린생활시설과 지역 청년들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청년 일자리 지원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허브는 지역 내외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 구심점 역할을 하며, 창업·생활·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민선 7기부터 '청년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을 고도화해왔다"며, "청년창업 상상허브는 영월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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