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전경 |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7월 28일 청남면 지곡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70대 할머니와 3살 손자가 사망하고 주택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은 현재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청양소방서와 충남소방본부는 2024년 하반기 가치가유 모금 사업을 통해 화재 피해 유족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가치가유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기부해 조성한 기금이다.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이번 성금이 화재 피해 유족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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