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 표창

  • 전국
  • 광주/호남

나주시, 전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 표창

재정 인센티브 1000만원 확보
도내 최초 평생학습 모델 '배움바우처' 도입

  • 승인 2024-12-12 15:54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나주
전남 나주시가 최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최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전담 조직·예산 등 운영현황, 사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 항목을 평가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나주시는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와 더불어 인센티브 1000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이뤘다.

시는 올해 국가공모사업 3건, 전라남도 공모 3건을 포함한 총 19건의 자체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2023년 도내 최초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모델인 '나주애(愛) 배움바우처' 사업을 도입해 시민들의 자가 역량 개발과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 평생학습기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바우처 신청 대상자에게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 전용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개인의 취향, 여가 선호에 맞춰 수도권·대도시에 버금가는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범위한 평생학습을 향유 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최초 시행연도인 2023년엔 2천5백명, 올해는 3천명에게 지원했으며 내년 2025년에는 5천명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10월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도내 22개 시군, 평생교육 관계 대학·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며 전라남도 평생학습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두가 함께 누리는 나주애 평생학습을 통해 일상 속 삶의 질이 풍족해질 수 있도록 대상자를 내년 5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내 평생학습 최우수기관 위상에 맞게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정수도 발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2. [설 연휴 사건사고] 천안서 채무 문제로 흉기 살인…폭설에 충청권 곳곳 교통사고 (종합)
  3. 식장산 정상에 커피·라면 판매점… 관광 vs 상업화 평가 엇갈려
  4. 막 오른 4·2 재보궐, 탄핵정국 속 충청권 표심은?
  5. “경제 살려달라” 매서웠던 설 민심 … 조기대선 대치도
  1. 움츠러든 충청권 상장사…1년 간 시가총액 10조 원 감소
  2. 대전 대덕구,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 이용자 모집
  3.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국내 건설비 3% 가량 상승
  4. 한국타이어, 대전·충남사회복지모금회에 6억1000만원 쾌척
  5. 대전 중구, 유등교 가설교량 부분개통 현장점검

헤드라인 뉴스


청약통장 70% `수도권 쏠림`… 비수도권과 양극화 더 커져

청약통장 70% '수도권 쏠림'… 비수도권과 양극화 더 커져

지난해 1순위 청약통장 10개 중 7개는 수도권 분양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로또 청약' 열풍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지만, 수도권 쏠림 현상이 매년 심화되면서 주택시장 양극화가 가속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 150만 8001건 중 60만 3481건이 서울 분양에 사용됐다. 이는 40%에 달하는 수치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74.2%)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에 이어 1순위 청약 접수 비중이 큰 곳은 경기도(28.4%)였다. 경기도는 20..

[펫챠-Q&A] 제설제 때문에 반려견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펫챠-Q&A] 제설제 때문에 반려견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겨울마다 꽁꽁 언 도로와 인도에 뿌려지는 하얀 가루, 제설제에 주로 쓰이는 염화칼슘 때문에 반려견이 화상 입을 수 있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아니오'다. 겨울철이 되면 인터넷에 '제설제 반려견 화상'에 대해 문의가 꾸준히 올라온다. 염화칼슘이 공업용 화학물질이라는 인식이 강해 반려인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주기 때문이다. 염화칼슘은 칼슘과 염소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물과 반응할 때 열을 발생시키는 특성 때문에 눈과 얼음을 녹이는 데 효과적이다. 대전시의 경우, 소금 70%, 염화칼슘 30%의 정해진 비율로 제설제를 혼합해 사용하고 있..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내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근로자들의 월급이 2.8% 느는 동안 소비자 물가는 3.6% 상승했기 때문이다. 월급과 물가 상승률 차이는 0.8%포인트로 이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격차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33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4213만원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2.8% 증가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3.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