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역재단이 개최한 2024마을만들기대회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12일 서천문화원에서 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한 3개마을 대표와 주민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6회 서천군마을만들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희망마을 선행사업을 진행한 서천읍 둔덕1리, 마서면 옥북리, 시초면 봉선리와 주민동아리사업에 나선 6개팀이 체험.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주민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를 알렸다.
3개 마을은 2월부터 열린 창안학교에서 마을만들기사업의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주민참여형 과제발굴 워크숍을 통해 사업 과제를 도출하는 등 희망마을 선행사업을 진행했다.
또 단계별 역량강화를 통해 마을만들기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며 주민이 공감하는 마을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서천읍 둔덕1리는 실개천 따라 웃음꽃 피는 은행나무 마을, 마서면 옥북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마을, 시초면 봉선리는 역사가 숨쉬는 부엉이 마을이라는 비전에 따라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상위 1개 마을은 서천형마을만들기사업에 나서게 되며 2~3위 마을은 충남형마을만들기사업에 공모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김기웅 이사장은 "지방소멸 시대를 맞아 지역의 마을들이 활성화돼야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하고 향후 사업시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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