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 화재 관련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2월 13일 화재 예방을 위한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해 약 400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화재의 원인이 되기 쉬우며 연소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인근 소화기 비치·보일러 근처 가연물 적치 금지·연통 접촉면 단열재 처리 및 주기적인 연통 청소·연료 넣은 후 투입구 닫기·반드시 전문 업체를 통해 시공하기 등이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 대부분은 사용자의 부주의"라며 "화목보일러 화재의 예방은 간단한 예방수칙 준수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