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불감시원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제공=함양군> |
이번 대회는 읍면 산불감시원의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행사에는 관내 11개 읍면의 산불감시원과 담당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경연에 앞서 도 단위 산불지상진화 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한 함양군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이 시범훈련을 선보였고, 이어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경연이 진행됐다.
평가는 약 200m 산악지형에서 산불진화차와 호스를 활용해 목표점을 타격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결과는 휴천면이 최우수, 백전면과 서상면이 우수, 마천면·수동면·병곡면·지곡면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재철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경연으로 산불감시원들의 진화 능력과 협업 체계가 더욱 강화됐다"며 "산불 없는 함양을 위해 50명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와 137명의 산불감시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