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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의 기록을 이어가다'전시회 개최(포스터)<제공=진주시> |
이번 전시는 2021년부터 진행된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이야기와 지역 자료를 통해 진주의 문화와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다섯 개 주제관으로 나뉜다.
첫 번째 주제관 '변화하는 도시 진주'는 천전동, 판문동, 상봉동, 문산읍 등 현대화 과정을 조명한다.
두 번째 주제관 '지켜낸 세월, 이어진 전통'은 지수면, 집현면, 금곡면 등에서 전통을 지켜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 번째 주제관은 '개천예술제가 시작되기까지'로 설창수와 그의 비전을 실현한 이경순, 이형기 등의 업적을 소개한다.
네 번째 주제관 '진주인물과 정신문화'는 허준, 허만정, 청담 스님 등 진주의 정신적 유산을 보여준다.
다섯 번째 주제관 '진주, 음악과 춤'은 백영호와 김수악 등 예술가들의 삶과 흔적을 담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진주시민의 삶과 기억을 집대성한 작업으로,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진주의 오늘과 내일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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