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웰니스 관광으로 농촌경제 활성화 기대

거창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신비한 웰니스 거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공동협의체 '거창하게 노는법'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방문객들에게 체험과 휴식을 통한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거창군은 (사)거창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농촌관광 전문 여행사 ㈜바바그라운드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신비한 웰니스, 거창'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며, 주요 관광지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1년 차 사업에서 667명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2년 차 사업에서는 총 2억 원 예산을 바탕으로 체험휴양마을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보완을 통해 다양한 관광객 수요에 맞춘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거창의 매력을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생활인구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대표 관광지 9곳과 크리에이투어 사업을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거창군 웰니스 관광 자원으로 농촌지역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