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의원<제공=창원시의회> |
김 의원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바우처 택시 사업 예산이 2024년 대비 15억 원 증액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실태를 지적했다.
또한, 수요자들이 바우처를 다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지급된 바우처 금액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사업비 잔액 운영 방법과 바우처 사업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을 추가로 질의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촉구했다.
특히 국비와 시비 비율이 각각 14%와 86%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도비 지원이 전혀 없음을 지적하며, 창원시가 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수요자 증가에 따라 시 예산만 증액할 것이 아니라 도비 보조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사용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교통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와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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