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2년 연속 총괄·공공건축가 운영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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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2년 연속 총괄·공공건축가 운영 지원사업 선정

지역 특화 공공건축으로 도시 품질 향상 기대

  • 승인 2024-12-15 12:5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남해군창선면기안리일원
남해군창선면기안리일원<제공=경남도>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총괄·공공건축가 운영 지원사업'에 하동군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건축 전문가가 지역 건축과 도시 정책에 참여해 검토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 발굴·기획 및 발주 방식 자문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공공건축물 디자인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해 '2024년 총괄·공공건축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하동역 청년타운 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공건축 프로젝트에서 총괄·공공건축가 전문성을 활용해 성과를 거뒀다.

총괄건축가는 도시계획시설과 공공시설 개발사업 전반에서 디자인과 건축적 비전을 제시하며, 공공건축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공건축가는 설계부터 시공, 품질관리까지 참여하며 정책 자문, 도시계획사업 기획, 공간환경 개선 사업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통해 공모 지침서의 불합리한 내용을 수정하고 불필요한 사업을 조정해 예산 절감을 이뤘다.

아울러, 건축·구조·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추천해 종합적인 검토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하동군 외에도 2019년 이후 진주시, 창원시, 남해군, 김해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간전문가제도 운영 지원을 받아왔다.

곽근석 도시주택국장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공건축을 통해 도민 중심 공공건축물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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