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태안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성명서 발표 모습 |
서산시의회, 태안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파괴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참석 의원들은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탄핵에 동참하라"며 "2024년 12월 7일 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모든 일상을 멈추고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기다리던 국민들은 표결도 임하지 않고 퇴장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켜보면서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며 "105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회의장으로 돌아오라는 야당의 절규와, 차디찬 아스팔트 바닥에서 탄핵표결 동참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호소를 끝내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은 지역구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공범이 아니라면 즉각 탄핵에 동참하라"며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를 보이콧 하면서 법치주의를 수호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서산,태안 시민과 군민의 뜻을 받드는 비서실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탄핵소추안 재추진 시 표결에 참여함과 동시에 탄핵소추안 재추진 시 표결에 참여함과 동시에 탄핵에 찬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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