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12일 민관협력 돌봄체계 활성화 사업 '나의 반려동물 구피 키우기'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외에도 반려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상이 단조로운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쓸쓸함과 우울감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증가하기 때문에 미소와 활력을 줄 수 있는 반려동물 구피 키우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외로움과 고립감을 감소시키고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직접 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전 모 어르신은 "집에 사람이 없어 적막감이 싫었는데 반려동물 구피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고 마음의 평온함을 줘서 그때만큼은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며 “책임감을 갖고 구피를 잘 돌봐서 오래도록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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