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과 보고회 참가자들이 앞으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이 센터는 이날 보고회에서 마음안심버스 사업에 참여한 12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25년에는 마음안심버스의 정기운행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정신건강 연계 체계를 구축하며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검진과 상담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으로, 2022년부터 운영됐다. 올해는 중·고등학교, 대학교, 아파트,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49회에 걸쳐 111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 보고회를 통해 마음안심버스 사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음건강 검진 결과와 구·신도심 비교 결과 등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더 많은 세종시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마음안심버스 #정신건강 서비스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성과보고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