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과 6개 국책연구기관이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시교육청 제공. |
최교진 교육감과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순태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 이상돈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한 뜻을 모았고, ▲늘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강사 인력은행(인력풀) 구축 ▲기관별 늘봄 프로그램 홍보 및 희망 학교 연결(매칭) 지원 등에 합의했다.
이들 기관은 향후 지역사회와 협력해 세종 늘봄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여기서 국책연구기관은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해 교육청과 연계형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꾸준히 모색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기로 했다.
이영 원장은 "시교육청과 함께 초등학교 1학년~2학년 아이들을 위한 기관 연계 늘 봄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강사 인력은행 구축 등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6개의 국책연구기관 기관장분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서 우리 아이들의 배움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1월부터 현장 교사와 국책연구기관 업무 담당자로 이루어진 업무전담팀(TF)을 구성해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친다. 이어 같은 해 7월부터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세종시교육청 3층 상황실에 모인 각 기관 관계자들이 한 뜻을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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