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총력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총력

지역 4개 대학과 자카르타 현지
유치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해

  • 승인 2024-12-12 17:11
  • 신문게재 2024-12-13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유학생 유치설명회 사진1
대전시는 지역 대학 4개교와 함께 11일(현지시간 기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 고등학생, 유학원생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설명회 및 유학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대전시)
대전시는 지역 대학 4개교와 함께 11일(현지시간 기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 고등학생, 유학원생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설명회 및 유학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과 관내 대학 동반성장을 견인할 외국인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스파크 라이프 호텔(Sparks Life JAKARTA) 콘퍼런스 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대전시와 4개 대학(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충남대)이 참가해 현지 학생 약 250명을 대상으로 대전시와 관내 대학을 홍보하고, 대학별 상담 부스를 운영해 1대 1 유학 상담을 진행했다.

유치설명회에 참여한 자카르타 학생들은 각 대학 상담 부스에 방문해 입학 조건과 장학제도 등을 문의했으며, 대전시 홍보 공간을 방문해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유치설명회에 앞서 10일(현지시간 기준), 인도네시아 파믈랑대학교(Pamulang U niversity)와 SMA BAKTI MULYA 400 국제 고등학교에 방문해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 문화와 대전시를 홍보하는 특별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유학생 유치와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인재 유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면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RISE의 성공적 추진과 외국인 교육 정주 도시 여건 구축을 위해 지역 대학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탄핵 정국 여파...세종시 '현안 사업' 줄줄이 삭감
  2. 충남대 '글로컬 본지정 위해' 구성원 의견수렴 집중
  3. [사설] 탄핵소추 대통령 ‘보수 제한’이 옳다
  4. 대전 정뱅이마을 잠기게 했던 갑천제방…안전 위해 규모 키운다
  5. 대전충남서 저체온증 환자 잇단 발생…건강 취약계층 보호대책 '미완'
  1. [사설] 국비 감액 속 '대전 트램' 역사적 착공
  2. 충남도의회 예결위, 내년 道 예산 81억 원 삭감
  3. 단양군 ‘탱크로리 추돌 화재로 산불 발생’, 인근 재활용 사업장 전소
  4. 고교-대학 학점 연계 시범운영, 대전은 빠졌다... 왜?
  5.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공동간병인실로 간병비 줄여

헤드라인 뉴스


尹 14일 두번째 `운명의 날`… 탄핵 소추안 표결 디데이

尹 14일 두번째 '운명의 날'… 탄핵 소추안 표결 디데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다시 운명의 날을 맞는다. 국회가 이날 오후 5시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에 나서면서다. 이를 앞두고 윤 대통령은 12일 "탄핵하든, 수사하든 이에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4번째 대국민 담화를 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흔들림 없이 탄핵을 향해 나가겠다"며 결의를 다지는 반면 국민의힘 여권에선 한동훈 대표와 친윤(친윤석열)계가 공개 충돌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비상계엄 사태로 벌어진 정국 혼란은 12일에도 이어졌다. 이날엔 국민의힘의 차기 원내..

‘참담하다, 극단적 과대망상’… “윤, 내란죄 인정·선동죄 추가해야”
‘참담하다, 극단적 과대망상’… “윤, 내란죄 인정·선동죄 추가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12일 대국민담화와 관련, 정치권에선 ‘참담하다’, ‘과대망상’이라는 반응과 함께 내란죄를 자백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탄핵 찬성 당론 요청과 출당·제명 발언까지 나왔을 정도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윤 대통령의 담화와 관련해 입장문을 통해 "참담하다"며 "어떤 경우에도 민주주의 헌정질서는 정치의 수단이 아닌 역사적, 사회적, 국민적 합의"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회에 경고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헌정질서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정치적 목적을 위..

국힘 친윤계, 윤 대국민담화 비판한 한동훈 대표 정면충돌
국힘 친윤계, 윤 대국민담화 비판한 한동훈 대표 정면충돌

‘끝까지 버티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놓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친윤계가 정면 충돌했다. 한 대표의 ‘사실상 내란 자백, 제명 및 출당’ 등의 발언이 나오자 친윤계 의원들이 고함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한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에서 "대국민담화 내용은 지금의 상황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상황을 합리화하고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었다"며 “윤 대통령 제명 및 출당을 위한 윤리위원회 소집을 긴급하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윤 대통령이 대통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 멈춰 선 열차와 쌓여 있는 컨테이너 멈춰 선 열차와 쌓여 있는 컨테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