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촌마을 유관기관의 협력 및 소통강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12월 11~12일 양일간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진과 정부·지자체·유관기관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관광 사업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어촌마을과 유관기관의 상호 협력을 강화했다.
그동안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한국어촌어항공단(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은 어촌 활력 제고와 신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별 특색있는 어촌 관광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했으며, 국민 관광 휴양지로서 어촌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인천에는 현재 옹진(6), 중구(3), 서구(1) 등 총 10개소 어촌체험 휴양마을이 지정돼 있으며, 연간 3백만 명이 방문해 어(漁)케이션(어촌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프로그램), 갯벌체험, 낚시체험을 이용하는 등 어업 외 소득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진대회에서 중구 포내마을이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분야 최우수상(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총 7개 분야 8명이 표창 및 상금을 수여받았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인천에서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전국 어촌마을의 결속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어촌관광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