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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인 가운데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하고 시민의 일상과 민생을 지키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국정과제를 뗐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대전 중구 수장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제선 청장이다.
구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1차 탄핵안 처리 무산 후 8일 청사 전면에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와 '시민일상과 민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건 바 있다.
이어 11일에는 대통령 탄핵국면에서 민생 불안 해소와 공직기강 확립 대책 마련을 위해 '민생안전 대책반'을 구성 대응 체계를 갖췄다.
김제선 청장은 "하야든 탄핵을 통한 직무 정지든 내란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것이 우리 경제를 되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최우선 과제"라며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시민의 일상과 민생을 책임지겠다는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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