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축산업협동조합,부여군굿뜨래장학회 장학금 기탁

  • 전국
  • 부여군

부여 축산업협동조합,부여군굿뜨래장학회 장학금 기탁

2019년부터 누적 1,900만 원 기부…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

  • 승인 2024-12-12 11:17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7.부여 축산업협동조합 장학금 기탁2
정만교 조합장이 굿뜨래장학금을 전달하고 박정현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만교)이 11월 11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부여군 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19년 처음 장학금을 전달한 이후 이어진 꾸준한 지원의 일환으로, 부여축산업협동조합은 현재까지 누적 1900만 원을 지역 장학사업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정만교 조합장은 기탁식에서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장학사업에 힘써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합이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축산업협동조합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 역시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조합이 기여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여축산업협동조합은 지역 농업과 축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여군 굿뜨래장학회는 지역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비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野단독 감액 예산안 충청 현안 빨간불
  2. [현장] 대전 'AIDT 전시회' 간 학부모 "아이에게 도움될지 의문"
  3. 탄핵 정국 여파...세종시 '현안 사업' 줄줄이 삭감
  4. 충남대, 지역 대표 향토기업 '성심당' 임선 이사 초청 특강
  5. 오토바이 사고 매년 540여 건 "번호판 등록제 등 규제 필요"
  1. [사설] 충청 단체장 '흔들림 없는 시·도정' 주문
  2. 김용하 건양대 총장 "지친 시험기간 간식 먹고 힘내세요"
  3. [사설] '월인천강지곡' 세종시 기탁 꼭 성사되길
  4. 충남대 '글로컬 본지정 위해' 구성원 의견수렴 집중
  5. 탄핵 무산에 따른 반발 교수·종교계까지 확산…"대통령의 폭동"

헤드라인 뉴스


윤 대통령 "비상계엄은 정치적 판단… 내란 아니다"

윤 대통령 "비상계엄은 정치적 판단… 내란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비상계엄 조치는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며 내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며 "탄핵과 수사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며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누구냐.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국정 운영을 마비시키기 위해 수십 명의 정부 공..

국방·행안 장관직대 “비상계엄 불법·위헌”… 총리·국무위원 사과
국방·행안 장관직대 “비상계엄 불법·위헌”… 총리·국무위원 사과

김선호 국방부 장관·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권한대행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불법·위헌’이라고 인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다수의 국무위원은 국민 앞에 백배 사퇴하라는 요구에 고개를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김선호 대행은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국회에 병력을 보낸 것과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정당한 명령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내란죄 현행범으로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문엔 "네, 직접 지시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김..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20. 대전 유성구 노은2동 피자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20. 대전 유성구 노은2동 피자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 멈춰 선 열차와 쌓여 있는 컨테이너 멈춰 선 열차와 쌓여 있는 컨테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