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3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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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3억 원 달성

기부자 2,315명이 ...

  • 승인 2024-12-12 11:08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재경부여군민회 홍보
박정현 군수가 재경군민회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3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같은 기간 대비 7000여 만원 어 늘었다.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이유로는 먼저 지정기부 사업 시행을 꼽을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억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했는데, 10일 기준 9일 만에 해당 사업을 위한 기부금 2278만원을 달성했다.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은 도배, 장판, 화장실 등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온몸 바쳐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감사를 표하는 사업 내용이 기부자들의 마음을 울린 것으로 보인다.

답례품의 가격 할인 및 증량 이벤트 또한 한몫했다. 농협양곡(주) 부여통합미곡종합처리장의 굿뜨래쌀 4,000원 할인, 부여은산착한표고농원의 생표고버섯 할인, 쌀굽당의 디저트 할인 등으로 기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부여축산업협동조합의 한우 채끝 및 등심 각각 100그램(g), 한돈 세트 200그램(g) 증량과 옥경식품의 500밀리리터(㎖) 식혜 증정 이벤트가 기부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새로 선정된 답례품들도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선의한과의 토마토한과, 쌀굽당의 디저트, 가람영어조합법인의 장어 초벌구이, 석탑영농조합법인의 토양개량제, 농업회사법인한마음주식회사의 유럽 쌈 채소 등이 신규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1억 원 목표액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모금 방안을 구상하여, 부여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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