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고교생들 |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11일, 서천읍 주택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초기 진압에 기여한 고교생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11월 14일 서천읍 한 주택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한 장항공업고 김지환.최윤도, 서천고 임준호 군은 근처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이들의 발 빠른 대처로 불은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잔불을 정리하며 진화를 마무리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의 용기 덕분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의로운 행동에 서천소방서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