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별 발표와 학생 개인 발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그림 소개, 춤, 태권도 및 줄넘기 시범, 피아노 연주, 마술 공연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친구들의 무대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교자율특색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급별 동아리 시간에 꾸준히 연습한 동요 합창으로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2학년 1반은 크리스마스 캐롤 반주에 맞춰 핸드벨 연주를 선보였고, 2학년 2반은 창작 동요인 '사랑의 마음으로'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합창했다. 그리고 2학년 3반은 장구 반주에 맞춰 국악 동요인 '달떡'과 '에헤라디야'를 신명나게 불러 친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발표회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의 멋진 공연을 보니 즐거웠어요.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노래를 무대 위에서 친구들과 함께 부르니 너무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미용 교장은 "이번 '꿈․끼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협동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2월 한 달 동안 학년별로 꿈끼 탐색 주간을 갖고 특색있는 발표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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