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된 백미는 미라클농촌청년회원들이 정성껏 재배한것으로 나눔행사를 벌여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전달받은 백미를 16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가정에 고루 지원할 예정이다.
임태연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나누고자 한다.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밥상에서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직접 재배한 쌀을 이웃들에게 기탁해 그 가치와 감동이 더욱 커졌다. 어려운 농촌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농촌을 지키는 청년회를 항상 응원하며,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시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라클농촌청년회는 20~40대 젊은 농부 21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농촌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