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된 성금은 한일고등학교 학생자치정부 축제프로그램인 '책 나눔 행사'를 통해 자체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한일고등학교 학생자치부 학생들은 2018년부터 매년 성금 모금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한일고의 '책 나눔 행사'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공부했던 책을 후배들에게 기부하여, 학습 방법을 공유하고 책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나누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장으로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박부화 정안면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직접 모금한 성금을 지역에 기부하여 대견하고 더욱 뜻깊다. 학생들이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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