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은 10일 관내 유치원 및 특수교육 담당자 54명을 대상으로 '2024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 담당자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티테라피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은 티테라피 연수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은 10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및 특수교육 담당자 54명을 대상으로 ‘2024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 담당자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티테라피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 유아특수교육팀 주관으로 관내 유치원 교원, 특수교사, 통합학급담임교사, 언어재활사, 특수교육실무원, 희망일자리 등 다양한 직종이 함께 참여했다.
2024학년도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온 대상자가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경험과 고충을 함께 나누며 더 힘찬 2025학년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티테라피스트 우승자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이번 연수는 자신의 취향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차(茶) 치료법을 알아봤다.
또 영국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문화에 대한 정보도 얻으며, 대화와 교감을 위한 차 문화를 체험하고 피로 회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진단 만들기 체험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화동초 김서윤 교사는 “다양한 차를 오감으로 느껴보고 마시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동료 선생님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재환 교육장은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한 관내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 유치원 및 특수교육 담당자들의 직무만족도가 향상됨으로 보다 행복한 직장생활 및 내실 있는 태안교육이 실현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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