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난방수요 급증 대비 발전현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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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난방수요 급증 대비 발전현장 특별점검

1월 3주 역대 최대 겨울 전력수요 전망, 전력수급대책 화상회의 및 현장점검 진행

  • 승인 2024-12-12 10:5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난방수요급증 대비 발전현장 특별점검 02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한파에 따른 난방수요 급증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겨울철 전력 수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난방수요급증 대비 발전현장 특별점검 모습.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한파에 따른 난방수요 급증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겨울철 전력 수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11일 태안군 원북면 태안발전본부에서 겨울 전력 수급 대책 기간(2024년 12월 9일~2025년 2월 21일)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위한 전사 전력 수급 대책 화상회의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겨울 전력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2025년 1월 셋째 주로 이 기간 전력수요는 역대 최대 수준인 92.8~97.8GW에 달해 2022년 12월 23일(94.5GW) 기록된 겨울철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웃돌거나 비슷할 전망이다.



서부발전 경영진은 회의에서 한파, 폭설 등으로 전력수요 변동성이 확대될 것에 대비한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주문하고, 전력 수급 비상 상황 보고체계·긴급대응 복구체계, 연료확보 현황,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 개소 보강·관리 방안 등이 담긴 발전설비 안정 운영 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이어 태안발전본부 발전 현장으로 이동해 주요 발전설비와 동결·동파에 취약한 설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정복 사장은 “겨울철 전력 수급기간 동안 안정적 전력공급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전력수급 상황실’과 ‘24시간 긴급복구 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현장 근무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 가치를 두고 비상 체제 운영을 통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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