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결핵 관리 정량 지표 6개 항목과 우수시책 정성지표 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 득점순으로 상위 6개 보건소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타 시·군 대비 결핵환자 발생 건수가 많은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통해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충주시가 우수사례로 제출한 '65세 이상 어린이집 파견 어르신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에 파견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핵 발생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검진과 잠복 결핵 감염 치료 유도를 통해 향후 결핵 이환을 예방하는 선제적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결핵 검진부터 치료,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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