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
이번 지정으로 홍성군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1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충청남도 군 단위 지역 중 최초로 이루어진 3회 연속 지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성군은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지속적으로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군의 대표적인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는 지역돌봄 활성화를 위한 돌봄공동체 특화 사업, 여성리더의 잠재력 개발을 지원하는 리더동아리 육성, 안전취약지 벽화 조성 및 조명기구 설치 등 안전한 길 조성사업, 그리고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세계문화놀이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등이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재지정에 대해 "홍성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귀중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양성이 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성군은 오는 19일 여성가족부와 공식 협약식 및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군은 향후 5년간 더욱 선도적인 여성친화정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정은 홍성군이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과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평가되며, 향후 군이 어떤 혁신적인 여성친화 정책을 선보일지, 그리고 이러한 정책들이 지역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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