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공 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 활성화' 적극 추진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공공 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 활성화' 적극 추진

체육시설 확충 위한 14개 사업 추진, 스포츠 테마파크 내년 풋살장과 우드볼장 조성

  • 승인 2024-12-12 08:2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41212082452
서산시 팔봉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증가하는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수요에 응답하고 관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체육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12월 기준 서산시 생활체육 동호회는 370여 개로 1만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 중이며, 국민생활체육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주 1회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853억 원을 투입, △양대동 스포츠 테마파크 3단계 조성사업 △서산 클라이밍장 건립 △서산 테크노밸리 야외체육시설 조성 등 1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중 양대동 스포츠 테마파크 3단계 조성, 서산 클라이밍장 건립, 역천 파크골프장 확장, 서산 테크노밸리 야외체육시설 조성 등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대동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축구장 2면과 MTB장, 주차장 등을 이루는 1~2단계 사업이 지난해 완료됐으며, 시는 3단계로 풋살장 3면과 우드볼장 24홀을 조성한다.

급성장한 파크골프의 인기로 인한 수요의 충족을 위해 운산면 역천 파크골프장 확장사업을 비롯한 북부권 파크골프장·대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체력 향상의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서산 클라이밍장은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클라이밍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일원에, 테크노밸리 야외체육시설은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을 갖춰 왕정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성연면 왕정리 일원에 체육관과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춘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의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팔봉면 어송리에 조성될 팔봉국민체육센터는 배드민턴장, 탁구장, 스크린골프장 등을 사용할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을 갖추며,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인지초등학교의 학교용지를 활용한 인지초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수영장, 소규모 체육관과 주민 교류공간, 학생들을 위한 늘봄??돌봄교실과 각종 동아리실을 함께 갖출 예정이다.

지성정(국궁장) 이전사업은 전통 무예인 국궁 활성화를 위해 기존 산수저수지 아래 위치한 국궁장을 해미읍성 북쪽으로 이전해 전통무예인 국궁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지곡면에는 야외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년간 방치된 학교용지를 활용해 풋살장과 농구장, 배드민턴장,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5대 시정 목표 중 하나인 '걱정없는 복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스포츠 복지 확대로 시민이 생활체육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체육도시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野단독 감액 예산안 충청 현안 빨간불
  2. [현장] 대전 'AIDT 전시회' 간 학부모 "아이에게 도움될지 의문"
  3. 탄핵 정국 여파...세종시 '현안 사업' 줄줄이 삭감
  4. 충남대, 지역 대표 향토기업 '성심당' 임선 이사 초청 특강
  5. 오토바이 사고 매년 540여 건 "번호판 등록제 등 규제 필요"
  1. [사설] 충청 단체장 '흔들림 없는 시·도정' 주문
  2. 김용하 건양대 총장 "지친 시험기간 간식 먹고 힘내세요"
  3. [사설] '월인천강지곡' 세종시 기탁 꼭 성사되길
  4. 탄핵 무산에 따른 반발 교수·종교계까지 확산…"대통령의 폭동"
  5. 충남대 '글로컬 본지정 위해' 구성원 의견수렴 집중

헤드라인 뉴스


윤 대통령 "비상계엄은 정치적 판단… 내란 아니다"

윤 대통령 "비상계엄은 정치적 판단… 내란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비상계엄 조치는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며 내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며 "탄핵과 수사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며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누구냐.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국정 운영을 마비시키기 위해 수십 명의 정부 공..

국방·행안 장관직대 “비상계엄 불법·위헌”… 총리·국무위원 사과
국방·행안 장관직대 “비상계엄 불법·위헌”… 총리·국무위원 사과

김선호 국방부 장관·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권한대행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불법·위헌’이라고 인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다수의 국무위원은 국민 앞에 백배 사퇴하라는 요구에 고개를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김선호 대행은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국회에 병력을 보낸 것과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정당한 명령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내란죄 현행범으로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문엔 "네, 직접 지시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김..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20. 대전 유성구 노은2동 피자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20. 대전 유성구 노은2동 피자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 멈춰 선 열차와 쌓여 있는 컨테이너 멈춰 선 열차와 쌓여 있는 컨테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