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 시군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완도군,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 시군 선정

문해교육 등 총 205개 강의 운영·3317명 수강

  • 승인 2024-12-11 14:15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완도
전남 완도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최근 우수상을 수상했다./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11일 완도군에 따르면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 및 운영 현황과 운영 조직,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노력, 우수 사례 등 항목별로 평가를 한 후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 시군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완도군은 올해 평생교육원은 총 145개의 강의 개설 운영, 2745명의 군민이 강의를 수강했으며, 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60개 교실 운영에 572명의 학습자가 등록했다.

또한 대외 협력 사업으로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와 각각 심리 상담사 양성, 시니어 모델 과정을 운영했으며, 네트워크 구축·강화 사업으로 주기적인 평생교육 강사 간담회, 문해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생교육 인력 역량 개발을 위해 문해 교사 보수 교육·수업 평가, 평생교육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평생학습 예술제와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지원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주목받은 점은 강사에게 평생교육 운영 지침, 사업 참여 및 결정권을 부여한 점이다.

그 결과 강사의 직무 만족도와 책임감을 높여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사업 참여로 전년 대비 학습자 수가 약 10% 증가한 점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3년 연속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데 안주하지 않고 평생학습 강군으로 계속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지원 등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완도군은 교육부 성인 문해 교육 지원 사업, 전남형 생태 학습 도시 조성 사업, 전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정수도 발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2. [설 연휴 사건사고] 천안서 채무 문제로 흉기 살인…폭설에 충청권 곳곳 교통사고 (종합)
  3. 식장산 정상에 커피·라면 판매점… 관광 vs 상업화 평가 엇갈려
  4. 막 오른 4·2 재보궐, 탄핵정국 속 충청권 표심은?
  5. “경제 살려달라” 매서웠던 설 민심 … 조기대선 대치도
  1. 움츠러든 충청권 상장사…1년 간 시가총액 10조 원 감소
  2. 대전 대덕구,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 이용자 모집
  3.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국내 건설비 3% 가량 상승
  4. 한국타이어, 대전·충남사회복지모금회에 6억1000만원 쾌척
  5. 대전 중구, 유등교 가설교량 부분개통 현장점검

헤드라인 뉴스


청약통장 70% `수도권 쏠림`… 비수도권과 양극화 더 커져

청약통장 70% '수도권 쏠림'… 비수도권과 양극화 더 커져

지난해 1순위 청약통장 10개 중 7개는 수도권 분양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로또 청약' 열풍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지만, 수도권 쏠림 현상이 매년 심화되면서 주택시장 양극화가 가속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 150만 8001건 중 60만 3481건이 서울 분양에 사용됐다. 이는 40%에 달하는 수치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74.2%)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에 이어 1순위 청약 접수 비중이 큰 곳은 경기도(28.4%)였다. 경기도는 20..

[펫챠-Q&A] 제설제 때문에 반려견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펫챠-Q&A] 제설제 때문에 반려견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겨울마다 꽁꽁 언 도로와 인도에 뿌려지는 하얀 가루, 제설제에 주로 쓰이는 염화칼슘 때문에 반려견이 화상 입을 수 있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아니오'다. 겨울철이 되면 인터넷에 '제설제 반려견 화상'에 대해 문의가 꾸준히 올라온다. 염화칼슘이 공업용 화학물질이라는 인식이 강해 반려인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주기 때문이다. 염화칼슘은 칼슘과 염소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물과 반응할 때 열을 발생시키는 특성 때문에 눈과 얼음을 녹이는 데 효과적이다. 대전시의 경우, 소금 70%, 염화칼슘 30%의 정해진 비율로 제설제를 혼합해 사용하고 있..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내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근로자들의 월급이 2.8% 느는 동안 소비자 물가는 3.6% 상승했기 때문이다. 월급과 물가 상승률 차이는 0.8%포인트로 이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격차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33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4213만원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2.8% 증가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3.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