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내년 본예산 2억 8000만 원 삭감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대덕구의회, 내년 본예산 2억 8000만 원 삭감

각급학교교육경비보조사업, 대덕물빛축제 등

  • 승인 2024-12-11 16:48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행정복지위원회
대전 대덕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사진= 대전 대덕구의회)
대전 대덕구의회는 상임위원회 예산안 심사를 통해 집행부가 편성한 내년 본예산 가운데 총 2억 8000만 원을 삭감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11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각급학교교육경비보조사업 1억 원(예산안 4억 원) △대덕물빛축제 1억8000만 원(예산안 8억2000만 원)을 각각 삭감 의결했다.

유승연 위원장은 심사 과정에서 각급학교교육경비보조사업 예산안에 대해 "동서 교육 격차 해소나 아이들을 위해 지원하는 것은 좋은 취지"라며 "우리 구가 재정 자립도나 신청사 건립 등 이유로 예산이 많이 삭감되거나 동결된 가운데 타 자치구보다 예산이 과하게 편성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대덕물빛축제의 경우 박효서 의원은 "일회성 행사에 이렇게 많은 비용이 투입돼야 하는지 의문"이라면서 "기간을 단축해 임팩트 있게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도시위원회도 이날 심사에 나서 별다른 문제 없이 집행부 제출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대덕구 2025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5716억 원으로 올해보다 3.45% 증가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野단독 감액 예산안 충청 현안 빨간불
  2. [현장] 대전 'AIDT 전시회' 간 학부모 "아이에게 도움될지 의문"
  3. [사설] 충청 단체장 '흔들림 없는 시·도정' 주문
  4. 오토바이 사고 매년 540여 건 "번호판 등록제 등 규제 필요"
  5. 충남대, 지역 대표 향토기업 '성심당' 임선 이사 초청 특강
  1. 김용하 건양대 총장 "지친 시험기간 간식 먹고 힘내세요"
  2. [사설] '월인천강지곡' 세종시 기탁 꼭 성사되길
  3. 탄핵 무산에 따른 반발 교수·종교계까지 확산…"대통령의 폭동"
  4. 대전교육청 연말 재정집행 점검으로 지역경제 챙긴다
  5. R&D 예타 폐지 국무회의 의결, 이달 국회 제출… 尹 탄핵 정국 논의 관건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트램시대 열렸다… `2028 일류 교통도시` 기대감

대전 트램시대 열렸다… '2028 일류 교통도시' 기대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이 11일 착공에 들어가면서 28년 만에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달 트램 1·2·7 공구에 대한 공사를 시작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달리게 된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일류 교통도시 대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는 이날 1996년 정부의 기본계획 승인 이후 28년 만에 유등교 상류 둔치에서 대전 트램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교육감, 구청장, 시·구의원 등..

국방·행안 장관직대 “비상계엄 불법·위헌”… 총리·국무위원 사과
국방·행안 장관직대 “비상계엄 불법·위헌”… 총리·국무위원 사과

김선호 국방부 장관·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권한대행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불법·위헌’이라고 인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다수의 국무위원은 국민 앞에 백배 사퇴하라는 요구에 고개를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김선호 대행은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국회에 병력을 보낸 것과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정당한 명령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내란죄 현행범으로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문엔 "네, 직접 지시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김..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20. 대전 유성구 노은2동 피자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20. 대전 유성구 노은2동 피자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 멈춰 선 열차와 쌓여 있는 컨테이너 멈춰 선 열차와 쌓여 있는 컨테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