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여주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과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재단이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인 국립오페라단과 협업하여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해설을 곁들여 여주시민들이 쉽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한다.
1962년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단체로써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 레퍼토리화 하여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은 창단 후 처음으로 찾는 여주 공연에 기대감을 보이며, 총 5개의 명작 오페라의 좋은 곡들을 골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복수하리, 오 복수하리', 돈 조반니 중 '카탈로그의 노래',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의 라 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을 차웅의 지휘와 정태양의 해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김누리 등 10인 연주로 선사한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처음으로 준비한 오페라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것을 보며 여주시민들의 문화 욕구가 참 다채롭다는 생각이 든다"며 "올 한해 여주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남녀노소가 고루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을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내년에도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세종국악당, 믿고 즐기는 재단의 프로그램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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