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자원봉사자대회<제공=경남도> |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학범 도의회의장, 주강홍 (사)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전지수 경상남도 자원봉사협의회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민가왕전 입상자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유공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올해 전국체전뿐 아니라 어려운 현장에서 따뜻한 봉사로 힘이 되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남도는 여러분의 헌신을 기반으로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해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김재학, 배경희 씨 및 (사)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통영구조대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경남여성리더봉사단에게 돌아갔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상'은 봉사자, 봉사단체, 봉사관리자, 봉사기업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의 공로자를 선정해 수여됐다.
또한,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자원봉사자 13명에게 인증패를, 유공자 8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경남도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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