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대학수업 들으면 고교·대학 학점 동시 인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고교생 대학수업 들으면 고교·대학 학점 동시 인정

2025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맞춰 15개 대학 시범운영
3년간 최대 고교 8학점… 진학시 대학 학점으로 인정

  • 승인 2024-12-10 17:02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clip20241210153800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고교생이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을 이수하면 고교 학점뿐 아니라 해당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구축·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방안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학교 밖 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고교생의 과목 선택 폭을 넓히고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교수·학습 자원을 활용해 학생의 과목 선택 및 이수를 지원한다.

대학이 개설한 과목을 고교생이 이수하면 3년간 최대 8학점을 고교 학점으로 인정하고, 해당 대학으로 진학하면 대학 학점으로도 추가 인정된다.



교육부는 2025년 2월까지 기반 조성을 완료하고, 3월부터 15개 대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2026년부터는 참여 교육청과 대학을 확대할 계획이다.

과목은 공동교육과정 등으로 개설하기 어려운 고교 심화 단계 과목으로, 대학의 전문성에 기반해 제공하는 교육 내용 중 고교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별해 새롭게 구성한다. 교육청과 대학이 협의해 과목의 구체적인 내용 수준과 범위를 결정한다.

대학 교수와 강사는 대학의 실험·실습실 등에서 대면 수업을 진행하며, 평가 실시 여부와 방법은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다만 고교 학생부에는 성적(원점수, 성취도, 석차 등급 등)은 산출·기재되지 않고 과목명, 학점과 함께 학생이 학습한 객관적 내용만 기재될 예정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2.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3. [속보] 4·2재보선 대전시의원 민주당 방진영 당선…득표율 47.17%
  4.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5. [사설] 학교 '교실 CCTV 설치법' 신중해야
  1. 대전 중1 온라인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재시험 "정상 종료"… 2주 전 오류 원인은 미궁
  2. [사설] 광역형 비자 운영, 더 나은 방안도 찾길
  3. 세종대왕 포토존,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다
  4.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5.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창의적 아이디어로 미래를 연다

헤드라인 뉴스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당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 내려진다. 앞서 탄핵 심판대에 오른 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가른 핵심은 법률을 위반하더라도 위반의 중대성, 즉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중대한 위법행위 판단 여부였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 모두 ‘헌재 결정 수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헌재가 어떤 판단을 내리더라도 정국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 철저한 보안 속 선고 준비=윤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탄핵 심판 선고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헌재는 4일 오전 11시 서..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곳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담배 피우지 마세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며 비행을 저지를 때 인공지능(AI)이 부모님을 대신해 "하지 말라"고 훈계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쌍청근린공원 일대에는 어른 대신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막는 스마트 AI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영상카메라라는 '눈'을 통해 AI가 담배를 피우는 동작과 술병 형태, 음주하는 행위를 감지해 그만할 때까지 경고 음성을 내뱉는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과학기술업..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업체가 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청권 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17곳으로 집계됐다. 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모두 16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1분기(134건)보다 약 12%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최근 5년간 1분기 폐업 신고 건수는 ▲2024년 134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