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리스타트플랫폼은 창업과 취업 지원을 목표로 설립됐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원들은 일부 입주 공간이 활용되지 않아 운영 효율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해안 여행라운지와 공유오피스는 현재 비어 있어 새로운 입주 단체를 유치해야 하는 상황이라 욕했다.
이에 따라 공모 사업과 창업랩실로의 전환 방안이 논의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활용 계획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시 담당 공무원은 "비어 있는 공간은 창업랩실로 전환해 신규 단체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운영 체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단순히 공간을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창업 지원과 취업 연계라는 본래 목적에 맞는 활용이 중요하다.
현재 비어 있는 공간의 문제는 단순히 물리적 활용 부족에서 그치지 않는다.
운영 목적과 맞지 않는 공간 활용은 플랫폼 신뢰도를 낮출 우려가 있다.
따라서 체계적인 공모 사업 확대와 창업랩실 프로그램 구체화를 통해 실질적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
통영시는 플랫폼의 핵심 목표인 창업과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 남해안 여행라운지와 공유오피스를 지역 특색과 연계한 창의적인 공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공모 사업 참여 확대와 더불어, 신규 창업 단체와 지역 경제를 연결하는 구체적 방안이 요구된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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